본문 바로가기

일하는학교를 소개합니다/언론이 말하는 일하는학교

2016년 독립생활청년 실태조사

https://www.ildaro.com/sub_read.html?uid=7867&section=sc2 

 

≪일다≫ 독립생활 청년들 실태…키워드는 ‘빈곤’과 ‘고립’

흔히들 20대 청년이 원가족으로부터 분리해서 살아간다고 하면, 대학에 가거나 직장에 다니기 위해 독립한 거라고 상상하기 쉽다. 그러나 가족으로부터

www.ildaro.com

 

흔히들 20대 청년이 원가족으로부터 분리해서 살아간다고 하면, 대학에 가거나 직장에 다니기 위해 독립한 거라고 상상하기 쉽다. 그러나 가족으로부터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독립해서 살아가는 청년들이 있다. 이들의 독립은 스스로 선택한, 자유의 냄새를 풍기는 그런 독립이 아니다. 불안정하고 외로운 독립이다.

성남에 자리한 사회적 협동조합 ‘일하는 학교’는 작년 9월부터 3개월간 성남에 사는 250명의 ‘독립생활청년’을 만나 실태 조사하고 이 중 20명을 심층 면접했다.

조사팀이 정의내린 ‘독립생활청년’은 가족으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거나 자신이 선택해서 독립생활을 하는 청년들이 아니다. 부모와 가정환경의 불안정, 빈곤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독립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모든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내야 하는 ‘생존형, 생계형 독립’ 청년들이다.

조사 대상자의 연령은 만19세~29세가 79.2%를 차지했으며 만19세 미만(7.7%)과 만30세 이상(13%)인 청년들도 있었다. 비교 집단으로 60명의 일반청년들도 설문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