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고수의 터치가 필요해요 ㅠㅠ
비오는 화요일, 급 우울해진 김지영입니다요 :( 어제부터 내리는 비 때문에, 아기 엄마들이 아기들을 데리고 움직이는 것이 불편해서 오늘 수공예 수업이 취소되었어요. 그래서, 지난 시간 우리 예쁜이들을 보느라 완성하지 못한 제 곰아기를 혼자 완성해보리라 하고, 남천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곰아기를 만들었습니다. 비도 살살 와주시고, 곰아기도 점점 곰이 되어가고, 천우쌤이랑 살짝 수다를 떨어가며...분위기 괜찮았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곰아기가 50대 곰 아저씨가 되어있었어요!!! 혹은, 개 아저씨?? 그것도 좀 사는 일에 찌든!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류금순 선생님이 슬쩍 슬쩍 건드려 주시는 그 터치가 그냥 슬쩍 건드리시는 것이 아니었음을! 역시, 금순쌤이 필요합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눈으로라..
오늘은 단비와 지우와 지영이를 소개합니다!
일하는 학교 김지영입니다 :) 오늘 무척 더웠었는데, 하루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우리 수공예 작업장의 핵심(^^) 멤버들을 소개하려합니다! 단비와 지우와 지영이 입니다! 단비는 천연 곱슬머리를 가진 초롱초롱 눈이 예쁜 귀염이고요, 지우는 배가 아파서 가끔 짜증을 내기는 해도, 기는 것을 건너뛰고 걷고 싶어하는, 어쩌다 한번씩 보여주는 눈웃음이 죽이는, 씩씩한 꼬마 도련님이예요! 그리고, 지난 주까지 함께 하던 지영이는 이번 주 내내 결석인데요( 열감기가 심하게 걸렸데요ㅠㅠ), 엄마 껌딱지고요, 엄마만 있으면 언제나 행복한 미소 지영이예요! 오늘처럼 날이 갑자기 더워진 날, 우리 아가들이 많이 힘들었을거예요. 엄마들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 곳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ㅎㅎㅎ. 그리고 낯설..